[혼자하는 무역] 해상운송 FCL & LCL 에 대해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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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9. 28.
무역을 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해상운송의 기본인 FCL과 LCL 운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CL(Full Container Load) 운송
일반적으로 공컨테이너 (Empty Container)가 생산자의 공장에 투입되어 (Door service) 적입(stuffing)된 컨테이너가 선적지 CY까지 운송되는 것을 의미하며, 선박회사가 지정한 운송업체 (컨테이너 운송업체) 또는 자가 운송업체가 운송합니다.
FCL은 내륙지에서 수출 통관된 후 컨테이너에 적입 되어 부산항 등 수출항만까지 수송되는 경우와 일반화물(Loose Cargo) 형태로 트럭을 이용하여 항만으로 수송된 후 그곳에서 컨테이너에 적입 되어 선적하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는 수출자의 공장의 작업 공간이 협소하여 컨테이너 작업이 어렵거나 여러 업체의 화물을 하나의 컨테이너 넣어 수출할때 이용하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로 진행을 할 경우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작업공간이 협소하지 않은데도 후자의 경우로 진행 할때는
일반트럭의 운송료와 컨테이너를 공장에서 작업할 경우의 내륙운송료를 비교하여야 하고 또한 컨테이너 적입을 위한 작업료가 추가된다는 점을 알고 진행해야 합니다.
요즘 컨테이너 작업은 MIN 가격이 있고 그 이상인 경우는 대부분 CBM 단위로 가격을 측정하는데 대략 6500원/CBM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수출 통관된 후 컨테이너에 적입 된 FCL은 대부분 트랙터/세미트레일러 방식에 의해 고속도로나 일반국도를 이용한 공로(육상) 수송되어 부산항 또는 인천항등으로 연결된다. 또한 철도운송의 경우 컨테이너 특별 간이 보세운송 면허를 겸하고 있는 철도운송업체들이 자체 장비를 활용할 수 없는 경우, 특수한 중량화물 또는 도로운송으로 부산항(BCTOC 또는 PECT) 예정 선박의 반입 마감시간에 맞추어 반입되기 어려운 경우 등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LCL(Less then Container Load) 운송
LCL은 20피트 또는 40피트 컨테이너 1대에 채울만한 물량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공 컨테이너의 Door운송 과정이 필요 없어 일반화물(Loose Cargo)상태로 트럭에 실려 포워더가 지정한 부산지역 또는 인천지역 등 CFS로 운송됩니다.
보통 LCL은 화주가 직접 일반차량(트럭)을 수배하여 CFS까지 운송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운임 상의 혜택과 동일 지역 행 소량화물의 혼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포워더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LCL을 적재한 화물자동차는 각 화물들의 최종 목적지에 따라 부산지역 또는 기타 지역에 위치한 여러 CFS를 순회하며 화물의 입 고지 (CFS)로 운송합니다.
이곳에서 수출통관을 필한 LCL은 목적지별로 혼재 작업되어 FCL 단위화 됩니다.
이 작업은 주로 콘솔사 등에서 진행을 하거나 포워더 자체에서 콘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FCL이 경우는 컨테이너 대당의 운임이 계산되지만 LCL의 경우는 CBM당 비용이 나오고 기타 부대 비용도 FCL과 다르니
어느 것으로 진행을 하는 것 이 가격 면에서 저렴 한지 산출을 한 후 진행하게 됩니다.
FCL로 단위화 된 화물은 사전에 예약된 선박 스케줄에 맞추어 마샬링 야드(Marshalling Yard)에서 선적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 이후는 FCL 컨테이너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됩니다.
여기서 일반화물이란 (Loose Cargo) 수출통관이 이루어지지 않아 내국 화물 상태인 경우의 화물을 의미합니다.
이와 반대로 수출통관이 이루어져 외국물품 화 된 경우는 보세화물이라고 부릅니다.